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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에게 익숙하듯 익숙하지 않은 금어초에 대해 간단히 알아봐요.
금어초의 영어 이름은 'Snapdragon'이에요. 갑자기 용이라니 뜬금없지 않나요?
하지만 꽃의 밑부분을 잡아본다면 이 꽃이 왜 이렇게 불리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
이 꽃의 모양을 조금 상상해보면 용의 머리가 떠오르기도 해요. 그런데 꽃의 아래부분을
누르면 '탁'치는 소리와 함께 용(?)이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한답니다~
일반적으로 'Snapdragon'은 'Antirrhinum'이라는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단어라고 해요.
그리스 단어로 비슷함을 의미하는 'anti'와 코를 의미하는 'rhin'에서 유래된 단어예요.
금어초는 우아함을 상징한답니다. 또한 바위에서 자라기 때문에 강함을 상징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거짓 또는 속임수를 상징하기도 해요.
두 성향의 뜻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거짓을 부정하는 의미로 사용이 되기도 한답니다.
금어초는 키가 크고 장엄한 줄기 위에 작고 다채로운 꽃들이 펴있어요.
이 꽃의 색은 정말 다양해요.
분홍색, 복숭아색, 노란색, 파란색, 보라색, 흰색 그리고 이 색들을 섞은 색까지 있답니다.
금어초는 특히 꽃다발을 만들기 위한 완벽한 필러 꽃이랍니다!
물론 금어초만으로 꽃다발을 만들어도 손색이 없답니다 :)
금어초는 봄과 여름에 자주 볼 수 있어요.
기회가 된다면 키가 작은 것들로 5~6줄기만 사서 화병에 꽂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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