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월요병을 극복해낸 당신이에요 :)
오늘은 칼라꽃에 대해 알아봐요.
칼라는 가장 아름다운 꽃 중에 하나예요.
어떻게 보면 백합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엄연히 다른 종류의 꽃이랍니다!
18세기 스웨덴 식물학자에 의해 처음 분류됐는데 이때 실수로 'Calla Lily'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Lily는 백합을 의미하는데 전혀 다른 의미죠. 사실 칼라듐과 필로덴드론과 함께 아라세아의 일부랍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식물학자는 잘못을 깨달았지만 이미 이름이 붙어버린 이후였다고 해요.
칼라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그리스어의 단어를 따왔어요. 또한 이 이름은 그리스 여신 헤라와 연관이 있답니다.
전설에 따르면, 제우스는 바람피워 낳은 헤라클레스에게 힘을 주기 위해 헤라가 잠든 사이에 데려왔어요.
하지만 헤라가 잠에 깨자마자 헤라클레스를 밀어냈는데 그때 옆에 있던 우유를 엎으면서 하늘 아래로 떨어지게 돼요.
이때 땅에 떨어진 우유들이 꽃으로 자랐는데 그 꽃이 칼라였다고 해요 :)
칼라의 가장 흔한 의미는 '순결'과 '진실함'이에요. 흔히 '성모 마리아의 형상'으로 묘사되기도 한답니다.
또한 부활절 무렵에 피기 때문에 '부활'을 상징하기도 하고, 트럼펫처럼 생겨서 '승리'를 상징하기도 한답니다 :)
칼라는 일반적으로 흰색이지만 노란색, 하늘색, 분홍색, 녹색, 주황색, 연보라색을 포함한 다양한 색이 있어요.
대표적인 색상들 중
분홍색은 로맨틱함을, 노란색은 고마움을 상징해요.
라벤더와 연청색은 받는 사람이 우아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보라색은 매력을, 자주색은 왕족과 힘을 상징하고요.
검은색은 우아함과 미스터리함을, 빨간색은 아름다움과 용기를 상징한답니다.
색깔별로 의미가 비슷하면서도 다르죠? :)
칼라는 섭취 시 설사, 복통, 목마름과 입술이 붓는 현상이 생긴다고 해요.
먹으면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하니 먹지 마시고 눈으로만 즐기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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