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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5분만에 알아보는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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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는 말 그대로 야생에서 자라는 꽃을 의미해요.

일반적으로 사람의 도움 없이 자라는 식물을 말한답니다.

대부분의 야생화는 아름답고, 향기롭고, 화려해요.

숲, 초원, 산, 사막 등 꽃이 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디든 자랄 수 있죠.

대부분의 야생화는 처음 핀 땅에서 자생을 하지만 몇몇은 외부로부터 유입된 꽃들이기도 해요.

 

야생화 사진


민들레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야생화예요.

노란 꽃잎들이 은색 공처럼 변하면서 씨앗을 곳곳에 날리죠.

다들 걷다가 민들레 씨가 보이면 하나 들고 후~ 불어 본적 있으시죠? :)

 

데이지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야생화 중 하나예요.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듯이 순수함과 순결을 상징하는 고결한 꽃이죠.

 

갈란투스 또한 야생화로 많이 부르곤 해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고, 오직 한 가지 흰색으로만 핀다는 꽃 기억하시나요~?

 

야생화 사진야생화 사진야생화 사진


우리나라에서 야생화로 유명한 곳은 많아요. 특히 지리산과 제주 방림원은 야생화 천국이라고도 불리죠.

외국에서는 크레스티드 뷰트라는 미국 콜로라도주 거니슨카운티에 있는 마을이 야생화로 유명해요.

콜로라도주에서는 이 마을이 야생화의 중심지라고 불러요.

LA 근교엔 앤텔롭 밸리 양귀비 보호구역은 봄이 되면 양귀비가 바다처럼 펼쳐지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긴 야생화 탐방로는 지리산 탐방로(295km)라고 해요. 대박이죠?

 

야생화 사진


그렇다면 아무 곳에나 피어있는 식물은 전부 야생화일까요? 잡초는 아닐까요?

잡초와 야생화를 구분하는 데에는 '이 식물이 필요한 곳에 피어있는지' 이 한 가지만 보시면 돼요.

예를 들어, 우리 집 정원에 필요없는 양귀비가 자란다면 양귀비는 잡초나 다름없어요. 하지만 우리집 정원이 아닌

다른 곳에 펴있다면 야생화라고 부를 수 있는 거죠 :)

 

야생화 사진


길을 걷다 무심코 주위를 둘러보면 화려하게 핀 야생화들이 많아요.

잠깐 걸음을 멈추고 한 번이라도 가까이 보고 간다면 야생화에겐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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