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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영원한 사랑, 스타티스(Sta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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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티스는 절화나 드라이플라워로 많이 쓰는 꽃이에요.

하늘하늘한 인상을 주는 스타티스는 꽃다발에서 필러 역할로 많이 사용하죠.

주로 보라색이나 파란색이 일반적인 색이지만, 최근들어 노란색, 흰색, 살구색 등 여러 색으로

재배하고 있어요. 4월에서 5월에 주로 핀답니다.

 

스타티스가 의미하는 바는 때에 따라 다르지만 흔하게 쓰이는 의미는

'추모', '연민', '성공'이예요. 이중에서도 '추모'의 의미로 많이 사용해왔어요.

 

스타티스 사진


스타티스의 학명은 'Limonium'이에요. 이 이름은 풀밭으로 해석되는 그리스어 'leimon'에서 유래했어요.

주로 목초지에서 많이 자른 꽃이라고 붙여진 이름이에요. 다른 이름으로는 '바다 라벤더(Sea lavender)'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름 그대로 바다 근처에서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스타티스 사진


스타티스의 색깔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는 없지만, 일반적인 색에 의미가 있듯이

스타티스 또한 비슷한 의미들을 가지고 있어요.

빨간색 : 사랑과 열정

분홍색 : 효심, 여성스러움, 연민

노란색 : 우정, 존경

흰색 : 신뢰, 순수, 진실

보라색 : 판타지, 매혹, 신비, 매력

파란색 : 친밀함, 평화

 

스타티스 사진


스타티스는 단독으로 꽃다발을 만들 수 있지만 주로 여러 꽃들 사이에 채우는 필러 역할을 많이 해요.

옛 친구들을 만나는 동창회나, 생일 또는 다른 기념일에도 많이 보여요. 장례식이나 제사에서도 볼 수 있는데,

스타티스는 추모를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공도 상징하고 있기 때문에 졸업식이나 성공을 축하하는

의미로도 충분히 줄 수 있는 꽃이랍니다.

 

스타티스 사진

 


이 꽃은 건조했을 때 오래가는 꽃 중에 하나예요.

물론 어떻게 건조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다른 꽃들과 달리 색깔을 거의 유지하는 편이에요.

드라이플라워로써의 스타티스는 더욱 가치를 보여준답니다 :)

 

그러면 스타티스를 건조하는 방법을 알아봐요. 스타티스 말고도 다른 꽃에도 동일하게 해도 돼요 :)

1. 손가락으로 줄기 아래 1/3 부분의 잎들을 모두 제거해주세요

2. 5개~10개 정도의 꽃을 부케처럼 만들어주세요. 너무 욕심부리면 꽃이 뭉개져요.

3. 줄기를 묶어줘요. 너무 꽉 묵지 말고 고정이 될 정도로만 끈으로 묶어주세요.

4. 옷장같이 어두운 곳에 거꾸로 매달아서 말려주세요. 벌레가 나오는 곳은 피해 주세요.

5. 일주일 후에 얼마나 건조됐는지 확인해봐요.

   줄기 끝부분을 구부려서 부러지면 마른 상태, 부러지지 않는다면 아직 덜 마른 거예요.

6. 완전히 건조된 꽃을 화병이나 자유롭게 꾸미기

 

어렵지 않죠? :)

지금 시기에 딱 나오고 있으니  한 묶음만 사서 건조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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