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길

자랑할래요, Amaryllis(아마릴리스)

반응형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외국에서 흔히 휴가철에 많이 사는 꽃은 아마릴리스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붉은색 아마릴리스라고 하면 휴가를 떠올린다고 하네요.

곧 우리도 휴가철이 다가오는데 올 해는 마음 놓고 보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마릴리스 사진


이 아름다운 꽃의 이름은 그리스어 'Amarullis'에서 유래했어요.

이 단어는 화려함과 반짝임을 의미하죠.

 

또한 아마릴리스라는 요정의 이야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도 해요. 이야기를 소개하자면,

이 요정을 알토라는 정원사에게 사랑에 빠졌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하기로 해요.

매일 그의 집 문 앞에서 황금 화살로 자신의 심장을 매일 뚫었어요. 이유는 간단해요.

그에게 그녀의 존재와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려는 거죠. 

하지만 정원사는 그녀를 무시했고 심지어 갑작스런 죽음 맞이하면서 이야기는 비극적으로 끝나요.

 

후에 로마인들은 'Amarullis'라는 이름을 지금의 이름인 'Amaryllis'로 변형시켰다고 해요.

 

아마릴리스 사진


그렇다면 이 꽃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아름다움

이렇게 아름다운 꽃에 당연히 있는 의미겠죠?

크고 화려한 아마릴리스는 한 송이 만으로도 아름다움을 표현하죠.

정말 상대가 이쁘다고 생각하면 이 꽃을 선물해보세요.

 

짝사랑

위에서 얘기했던 요정의 이야기를 보면 유추할 수 있는 의미예요.

요정의 정원사에 대한 마음처럼 짝사랑을 의미하고 있어요.

 

자신감

18세기 후반에는 이 꽃을 자부심과 자신감의 상징으로 여겼여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상대를 약 올리거나 화나게 만들 때 이 꽃을 보냈다고 하네요.

 

아마릴리스 사진


그러면 아마릴리스의 색상과 그에 어울리는 의미를 알아봐요.

빨간색

빨간색은 열정, 사랑, 매력을 상징해요. 끌린다거나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상대에게 선물하기 좋죠.

붉은 아마릴리스는 아름다움의 상징이기도 해요.

 

보라색

보라색은 세련된 색상이에요. 왕족과 삶에서의 영적인 면을 상징하죠.

무엇이든 특별한 마음으로 선물하기 좋은 색이에요.

 

흰색

흰색은 신성한 색이죠. 아이들 그리고 순수한 마음을 상징해요.

또한 누군가를 애도하는 마음으로도 쓰인답니다.

 

노란색

일반적으로 노란색은 행복과 기쁨의 색깔이죠.

아마릴리스 또한 비슷해요. 집안 어디에든 두기에 좋고 어디든 쓰이기 좋답니다.

 

아마릴리스 사진


아마릴리스는 화분에 심어서 실내에서도 꽃을 피우기 때문에 인기가 많아요.

꽃을 피우기가 쉬워요. 화분용 흙에 심고 물을 규칙적으로 주고 밝고 간접적인 햇빛을 받게 해 주세요.

대략 6주에서 8주 후에 꽃을 피우기 시작할 거예요. 정원용 흙은 배수가 잘 안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아요.

그리고 다른 화분들보다 꽃이 무거운 편이라서 화분도 무거운 화분으로 골라주세요!

화분이 가벼우면 넘어질지도 몰라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