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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나의 첫사랑, Liliac(라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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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 씨의 노래를 들어봤다면 아는 꽃이죠?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이 소절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져요.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이 노래를 들으면서 라일락에 대해 알아봐요 :)


라일락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서식하는 꽃이에요.

라일락이라는 이름은 '푸르스르함'을 의미하는 아랍어 '라일락'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라일락은 가장 먼저 피는 꽃이라 해서 봄과 부활을 상징한다고 해요.

또한 오랫동안 졸업 선물로 아주 인기 있는 꽃이기도 하답니다 :)

라일락은 가지고 있는 색깔별로 많은 의미들이 있어요.

백색 라일락은 순수함을,

보라색 라일락은 영적인 것을,

파란 라일락은 행복과 평온을,

마젠타 라일락은 사랑과 열정을,

이 꽃의 이름을 딴 라일락 색은 첫사랑을 상징하는 옅은 자주색이에요. (라일락의 학명은 Syringa에요)

라일락의 다양한 색깔들이 다른 의미들을 가지고 있지만, 라일락은 항상 사랑과 로맨스와 연결돼있답니다.


라일락은 예술가들에겐 영감의 원천이 됐던 꽃이에요. 인상파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보네

둘 다 그들의 그림에 라일락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유명한 작품들을 가지고 있죠.


라일락의 향기가 좋아서 향수와 화장품에서 인기 있는 재료이기도 해요.

또한 피부 질환을 치료하고 위장장애를 예방하고 해열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아로마 테라피에서 라일락은 우울증을 퇴치하고 긴장을 푸는데 도움을 주기도 해요.


라일락은 봄에 3주간 꽃을 피운답니다.

4월에서 5월 사이에 피니 꼭 놓치지 말고 라일락 구경하러 가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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