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으신가요~?
한 구독자님의 요청으로 오늘은 베로니카를 소개해보려 해요.
베로니카는 '학명'이랍니다! 주로 우리는 꼬리풀로 부르기도 하죠 :)
어딘가에서 한 번쯤 들어봤거나 봤을 법한 이름이죠?
실제로 다들 수목원이나 큰 정원 같은 곳에서 보셨을 거예요!
베로니카의 꽃은 파란색, 보라색, 흰색, 분홍색이 주로 있어요.
여름에 나온 베로니카일수록 꽃의 크기가 크답니다 :)
베로니카라는 이름은 유럽에서 많이 쓰이던 이름이에요. 1572년에 이르러서야 통상적으로 쓰이게 됐어요.
그리스 Saint Veronica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예수가 골고다 언덕으로 가는 도중에 등에 맨 십자가가 무거워 잠깐 쉬고 있을 때 Saint Veronica(성 베로니카)가 예수 얼굴에 흐르는 땀과 피를 닦아 줬답니다. 그 뒤 손수건에는 예수의 얼굴이 새겨져 있었다고 해요. 예수의 피가 성 베로니카의 몸에 있던 꽃에도 뚝뚝 떨어졌는데 이 꽃이 바로 성스러운 '베로니카'가 됐다고 내려온답니다:)
베로니카의 대부분은 먹을 수 있고 영양이 풍부해요. 물론 애완동물이 먹거나 냄새를 맡아도 문제가 없답니다.
실제로 미국 원주민들은 천식과 알레르기 등 기관지가 아플 때 이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차로 우려서 마셨다고 해요!
또한, 호주에서는 신경계, 호흡기, 신진대사의 장래를 치료하기 위해 스프로 만들어 먹기도 했답니다.
만약 베로니카를 정원에 심어보고 싶으시다면, 늦은 겨울이나 이른 봄에 실내에서 씨를 뿌려야 해요.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과 햇빛이 잘 드는 곳에다 심어주시고요.
너무 그늘이 지는 곳에 심으면 꽃이 풍부하게 자라지 못한답니다!
베로니카는 6월 20일의 탄생화이기도 하답니다
여러분의 탄생화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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