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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언제부터 생일 케이크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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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중 주위로부터 축복을 가장 많이 받는 날은 생일이에요.

그날만큼은 모두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들으실 거예요. 물론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보낸다면 더욱

행복한 하루로 남을거에요. 소중한 사람과 생일 파티를 할 때 빠지지 않는 게 케이크예요 :) 그러면 언제부터 우리는

생일에 케이크를 먹거나 또는 선물할까요?

 


케이크와 함께 생일 축하하는 문화는 꽤나 오래전부터 이어져왔어요.

 

케이크의 기원에 대해서는 내려져오는 여러 이야기가 있답니다.

첫 번째는, 고대 로마인들이 납작한 반죽에에 꿀을 바르고 위에 견과류를 뿌려서 만든 빵과 함께 생일을

축하했다는 게 최초의 케이크라고도 해요.

두 번째는, 중세 독일에서 아기 예수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빵에서 유래했다고도 해요.

세 번째는, 고대 그리스에서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에게 기도하기 위해 달의 모양을 본떠 만든 게 최초라고도 해요.

 


지금 우리가 흔히 먹는 케이크는 15세기 초부터 비슷했다고 해요.

17세기엔 케이크가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여러 장식들이 올라가면서 다채로워져요.

하지만 질 좋은 재료와 비싼 장식들이 올라갔기 때문에 상류층만이 케이크를 즐길 수 있었죠.

이후 산업혁명이 오면서 베이킹 기술이 개량화됨에 따라 케이크의 접근성 또한 쉬워져요.

자연스럽게 빵집에서도 케이크를 흔하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많이 내려가면서 대중들도 접하기 시작해요.

이후에 큰 변화 없이 지금도 빵집에서 우리는 케이크를 쉽게 구할 수 있죠.

 


케이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초예요.

초의 기원 또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죠 :) 촛불의 기원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어요.

첫 번째는, 옛 그리스인들은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상징하는 달의 모양은 본떠서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위에서 말했어요. 이때 달의 빛나는 모습을 재현하기 위에 케이크 위에 촛불을 켰다고 해요.

이 촛불의 연기가 신들에게 소원을 비는 기도를 전해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지금 생일노래를 부르고 생일인 사람이 촛불을 끄기 전에 소원을 비는 모습이 이런 이유에서랍니다 :)

두 번째는, 독일에서 촛불을 키는 문화를 시작했다고 하는 건데요, 18세기 중반의 루드비히 본 진젠 도르프(Ludwig Von Zinzendorf)의 화려한 생일 파티에 관한 기록에서 큰 케이크에 많은 초가 있었는데 초의 개수가 그의 나이만큼 꽂혀 있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생일 축하하는 자리에 생일 축하 노래가 빠지면 어떨 거 같나요? 절대 빠질 수 없는 생일 축하 노래는 어디서 온 건지 궁금하지 않나요? :)

우리가 항상 부르는 이 노래는 1893년 Patty와 Mildred J.Hill 자매가 어린이들이 쉽게 부를 수 있게 만든 노래인 'Good Morning To All'에서 유래했어요. 지금의 'Happy birthday to you'라는 가사는 1912년에 추가하면 급속도로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고 해요.

 


평소 당연하게 생각했던 케이크과 촛불이지만 나름 깊은 역사가 있고 의미가 있답니다!

올해 이미 행복한 생일을 보낸 분들, 그리고 앞으로 맞이할 분들께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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