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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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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는 수많은 전통들이 있지만 역시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는 것 만큼 재밌는건 없을거에요.

매년 11월이 되면 어느 곳이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기 시작하죠.

그러면 크리스마스에 나무를 꾸미는 것이 언제부터였는지, 유래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까요?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

 

많은 나무들은 고대부터 장식과 의식용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지금의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에 대한 많은 논쟁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런 문화가 독일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본다고 해요.

723년경 독일에서, 영국인 선교사인 성 보니파시오가 한 이교도 무리를 만났는데 그들은 신을 위해 바칠 제물을 떡갈나무가 있는 숲에서 준비하고 있었다고 해요. 보니파시오는 그 모습을 보고 도끼를 들고 가 나무를 힘껏 내려쳤고, 제물로 바쳐질 사람을 구하게 돼죠. 하지만 나무가 쓰러지면서 그 모습을 사람들은 재앙이 닥칠 수도 있다고 불안해 했지만, 이듬해 봄에 다시 나무는 싹을 틔었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후로 매년 사람들은 이 나무에 모여서 예배를 보거나 축제를 즐겼다고 합니다.

상록수 나무, 크리스나무 나무 사진

 

이 이야기가 사실이든 아니든, 독일에서는 상록수가 기독교에서 의식의 일부가 되었어요. 중세 시대에는 '낙원의 나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에덴동산을 상직하는 이 상록수들은 아담과 이브의 종교적인 추제일인 12월 24일에 사과와 함께 매달아 장식하기도 했다고 해요. 마친 루터가 16세기에 처음으로 초를 나무에 걸었다고 전해지는 등 다른 장식들이 추가됐고, 이런 낙원의 나무들은 지금의 크리스마스 트리고 진화했다고 해요. 19세기까지 크리스마스 트리는 독일에서 꾸준히 전통으로 해왔다고 해요.

 

독일사람들이 이주하면서 특히 영국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져갔다고 해요. 1790년대에 독일 태생인 조지 3세의 아내인 샬롯은 크리스마스를 위해 트리를 장식했어요. 그러나, 영국인들 사이에서 이 전통을 대중화시킨 것은 알버트 왕자와 그의 아내 빅토리아 여왕이었죠. 이 부부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기념일이나 축제들 중 중요한 부분으로 만들었고, 1848년에 장식된 트리 옆에 놓여진 왕실의 삽화가 런던 신문에 실리면서 이는 곧 영국의 모든 가정들에서 행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크리스마트 트리 사진

 

미국에 정착한 독일인들도 미국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소개했어요. 비록 처음엔 잘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요.

많은 청교도인들은 이것이 이교도의 뿌리라면서 기념일을 반대했고, 실제로 메사추세츠주는 크리스마스를 불법화했습니다. 12월 25일엔 교회를 닫기도 했죠. 1820년대가 되어서야 미국에서 크리스마스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1830년대에 처음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시됐다고 해요. 크리스마스 트리의 인기는 1850년에 영국 왕실의 삽화가 신문에 실리면서 더욱 커졌고 이후에도 많은 노력들이 있어 미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게 됐다고 해요.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다들 트리는 만드셨나요?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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